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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최종원 아내(부인) 딸 영화, 최종원 나이 국회의원 음주운전
    카테고리 없음 2020. 6. 21. 15:53

    최종원은 1950년생으로 올해 나이 71세입니다. 그는 강원도 태백의 탄광촌에서 가난한 광부의 아들로 태어 났습니다.태백공고 광산과를 졸업하고 탄분석기사로 일을 하였다고 하는데요.​당시만 해도 탄광에서 인명사고가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던 시대였습니다.지금과 같은 안전 장치들이 마련되어 있지 않던 시절이었죠.사람 목숨이 참 가볍던 시절...​


    최종원은 자신의 둘째 형과 동료들이 탄광촌에서 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것을 잇달아 목격하게 됩니다.그 충격을 떨치기 위해 술에 취해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하는데요.​그런 동생을 보다 못한 누나의 제안에 마지못해 연극을 시작한 것이 배우가 된 계기라고 합니다.태백에서 서울로 상경한 그는 1970년 전국대학생극협의회가 주최하는 연극 '콜렉터'로 정식 데뷔하고, 그때 협의회 자문으로 있던 유현목 하길종감독이 그의 연기의 가능성을 인정해주었다고 합니다.​이후 여러 무대에 서며 연기력을 키워 갔고, 1983년에는 동아 연극상 남자 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합니다.​


    이후 연극무대에서 영화로도 영역을 확장한 그는 1993년작 '투캅스'에서 신스틸러로 영화팬들의 눈도장을 찍었고, 1995년작 '영원한 제국'으로 대종상 남우조연상을 받으며 영화 평단에서도 인정받는 배우가 되었습니다. ​하지만 그가 진짜 (대중적으로) 뜬 작품은 영화라기보다는 CF라고 생각합니다. 오비라거 광고를 박중훈, 박준형과 찍었는데, 광고에서 필요로 했던 젊고 코믹스런 분위기를 너무나 잘 살려 버리고 이 CF가 대박을 칩니다.​최종원의 대중적 인기의 전성기는 이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.


    하지만, 코믹스러운 세간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집에서는 매우 권위적이라고 말합니다.​과거 1대100이란 퀴즈 예능에 출연했을 때 진행을 하던 아나운서가 "극에서는 신하나 관료 역할을 많이 했었지만 집에서는 황제라고 들었다"라고 묻자 최종원은 "맞다"고 답하고...​"가부장적인 건 아니고 집을 책임지는 울타리로서 나는 황제라고 말했다. 아내에게 황제라 모시라고 했다. 아내가 발도 씻겨주곤 했다. 요즘은 같이 늙어간다고 다르다"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.​이어 "토크쇼에 나가면 '다시 태어나면 사모님 만날 거냐'라는 질문을 받는다. 그러면 아니라고 답한다. 이 여자랑 살아봤으니 다른 여자랑 살아봐야 잘하는지 못하는지 알 거 아니냐. 아내에게 물었더니 같은 대답을 했다"고 할 정도죠.​단순히 예능용 일회성 멘트라고 하기에는, 다른 방송에서도 비슷한 맥락의 발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.​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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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​KBS2 '가족의 품격-풀하우스'에 출연했을 때도 "집에서는 어떤 남편이냐"는 MC의 질문에 "나는 집안의 황제다. 그렇다고 내 아내가 황후는 아니다"라고 말해버렸습니다.​"최종원 씨가 황제면 부인 되는 분은 황후가 아니냐"는 반문이 이어졌지만, 그는 “나는 황제지만 아내는 끝없는 무수리"라며 아내가 자신의 명령에 손톱을 깎아주고, 발까지 씻겨준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.​또한, “나는 가끔 부인이 밥상을 차려준다는 남편들 얘기를 들으면 뒷골이 띵한 게 소름이 끼친다"고 말해 비난을 받기도 하였습니다. ​불과 몇 년 전의 발언이긴 하지만, 요즘 이런 발언을 했다면 사실상 방송에서 퇴출될 수도 있는 발언이죠;;​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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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무수리 생활을 하고 계신(농담임) 최종원의 아내는 정영애입니다.정영애는 최종원보다 7살 연하로, 최종원의 후배 소개로 만남을 가졌다고 합니다. ​당시 정영애는 직장인이고 최종원은 가난한 연극배우여서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동거에 들어갔다고 하는데요.슬하에 두 딸을 두게 되었습니다.​최종원 정영애 부부는 결혼 후 처음에는 극심한 가난에 시달렸다고 하는데요.영화배우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며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.


    최종원은 국회의원 경력도 있는 배우입니다. 2010년 7.28 재보궐선거 강원도 태백시·영월군·평창군·정선군 선거구에 민주당 후보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서,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제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기도 하였습니다.​국회의원 시절에는 막말 논란을 일으키며 유인촌과도 충돌을 일으키고, 룸사롱 접대 파문 등으로 배우로서의 쌓아 놓은 이미지를 깎아 먹는 일이 많았습니다.​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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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한편, 2008년에는 음주운전으로 입건 되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기도 하였습니다. 지금같으면 방송가에서 퇴출되었을텐데 당시만 해도 음주운전에 상대적으로 관대한 시대라서 어물쩡 넘어 가고 계속해서 방송활동을 하셨던 걸로 기억합니다.​참... 최종원에게는 두 딸이 있는데, 그 중 최나래 씨는 배우로 활동을 한 적이 있습니다.​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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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인 최나래는 '굿바이걸', '즐거운 인생' 등의 무대에 서며 연극배우로 활동해오다, 2009년에는 KBS 2TV 아침극 '장화홍련'에서 주인공 홍련(윤해영)의 친구 공미 역을 맡은 적이 있습니다 ▼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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